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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끌어들여 죄송..by AilinLusse at 11/04 감사감사~ 듀플로 무.. by 다뉴 at 11/01 단태 데려가려고 했는데.. by 다뉴 at 11/01 포토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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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태는 지금 외가댁에 가있어요~
오늘 거기서 자고 올거래요~ 엄마는 지금 집에 혼자 있어요~ 오랜만에 위로 게임도 하고 PC도 널널하게 쓰고 있어요~ 아빠는 지금 회사에 있어요~ 야밤에 집에 오면 술집에서 술 한잔 고고? 단태 낳고 1년 7개월만에 단태와 떨어져서 밤을 보내게 생겼네요. 임신기간까지 하면 2년 5개월만. 뭔가 이상해요!! 어색해요!! 좋을 줄 알았는데 기분이 휑해요!! 길을 걷는데 몸이 너무 가벼워요! 내 몸에서 12킬로가 쑥 하고 떨어져나간거 같아요. 아... 미칠듯이 허전해요.. 겨우 2년여의 시간인데 아이의 존재가 이리 무거운건지 몰랐어요. 맨날 입버릇처럼 하루만 어디 맡겨놓고 쉬어봤음 좋겠다 했는데 막상 그렇게 되니까 영... 불안하네요. 그래도 뭐.. 단태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랑은 친하고 외갓댁도 종종 가봤었으니까 자주 오는 기회도 아니고 하니 오랜만에 주어진 휴가를 후회없이 보내봐야겠어요. 그래서 오늘은 게임이다! 술이다! 외출이다! 늘어지게 자는거다! 그리고 기분 전환 확실히 하고 내일부터는 다시 단태랑 찰싹 달라붙은 엄마가 되야겠어요.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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