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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습니다. 엄마가 이런..by 다뉴 at 11/10 ....흑 끌어들여 죄송.. by AilinLusse at 11/04 감사감사~ 듀플로 무.. by 다뉴 at 11/01 포토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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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부터 열이 39도로 치솟고 한참을 아프다가 열이 떨어지니까 설사를 좍좍 하네요.
어제는 정말 물만 마셔도 반응이 와서.. 하루종일 기저귀 가느라 하루를 보냈어요. 일요일 오후부터 심해진지라 병원에 갈 수도 없고.. 응급실은 다들 애를 잡는다고 하니 불안해서 갈 수도 없어서 하루를 보내고 오늘 병원에 갔습니다. 상태가 너무 안좋아보여서 종합병원에 갔는데 급해서 예약 안하고 갔더니 대기가 밀려 병원 복도에서 3시간을 기다렸어요. 아픈 애들이 그득한 곳에서 지친 엄마들이랑 같이 진료 기다리고 있다보니 에너지를 쪽쪽 빨리는 기분이더라구요... 친정 엄마랑 같이 갔으니 그나마 다행이지 안그랬음 애랑같이 퀭해질뻔 했어요.. 그리 오래 기다려서 진료를 봤는데 5분 정도 이리저리 진찰해보시더니 탈진할수 있다고 링거 맞고 가라고.. 링거 맞추러 갔더니 아가들은 수액 맞으면서 있을 병실이 없다고 병원 대여 유모차랑 폴대 주고 거기서 맞추라 하더라구요.. 그래 바늘 꽂느라 자지러지는 아가를 붙잡고 링거 줄 못뽑에 손을 칭칭 동여맨다음 유모차에 태우고 병원 복도를 하염없이 돌았습니다... 4시간 동안을요...... 애는 몸도 아프고 손도 아프고 환경도 불편해서 그런지 점점 더 멍~ 해지고.. 엄마도 외할머니도 같이 멍~ 점심시간 지났길래 버스타고 집에 가서 애기 죽 끓여다가 가져와서 복도서 먹이고 이래저래 조금 재우고 나서 들쳐업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네요. 에효.. 애가 아프니까 엄마한테 딱 붙어서 입술만 쪽쪽 빨아요.. 머리는 축 쳐져서 엄마 어깨에 기대고 멍~ 불쌍해죽겠어요.. 그리고 병원에 그런 애들이 정말 쌓여있어요.. 엄마도 아가들도.. 심지어 의사랑 간호사마저도 퀭~ 요즘 감기는 정말 독하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때만도 저러지는 않았던거 같은데 단태 다음 세대가 되면 정말 감기가 죽을병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음.. 이건 너무 오버인가요?) 부디 예쁜 아가들. 그리고 고슴도치 엄마에게는 제일 예쁜 아가인 우리 단태. 다들 아프지 않고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수액도 맞고 약도 왕창... 타왔고 저녁밥도 잘 먹어주는걸 보니 이제 좀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블로그 보시는 이모들, 삼촌들도 우리 단태 건강 좀 빌어주세요... 아가가 아프니 엄마 마음이 정말 편치 않네요... 덧. 아가에게 가루약 편하게 먹이는 방법 아는 분 계신가요? 매번 달달한 물약만 먹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가루약을 처방받았는데 이걸 숫가락에 개서 먹였더니 너무 쓰고 이상했었는지 애가 먹은걸 몽땅 토해내면서 우네요.. 설탕도 타줘봤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런지.... 이걸 식사때마다 먹여야 하는 엄마는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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